‘동치미’ 박현빈 母 “전업주부 며느리, 뜨거운 물로 설거지” 불만 토로

유혜지 2024. 2. 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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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이 전업주부 며느리를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정씨는 "'그만두고 살림만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니 그날로 일을 그만두더라. 살림을 잘해 아들이 밥을 더 못 얻어먹더라. 전업주부는 손이 빨라야 하지 않느냐. 며느리가 청소, 빨래는 다 하면서 아기 먹을 건 배달시키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며느리가 다른 살림을 챙기느라 정작 아들 박현빈의 밥을 챙기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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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이 전업주부 며느리를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2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며늘아, 살림도 하나 안 배워왔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성을은 “손 느린 며느리 때문에 사돈에게 한 소리 했다”며 “(며느리가) 직장에 다녀 ‘아들이 한 끼도 못 얻어먹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숨겨져 있던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정씨는 “‘그만두고 살림만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니 그날로 일을 그만두더라. 살림을 잘해 아들이 밥을 더 못 얻어먹더라. 전업주부는 손이 빨라야 하지 않느냐. 며느리가 청소, 빨래는 다 하면서 아기 먹을 건 배달시키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며느리가 다른 살림을 챙기느라 정작 아들 박현빈의 밥을 챙기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

이를 들은 MC 박수홍은 “네 자식 배 채우느라 내 자식 굶는다?”라며 웃었고, 정성을은 “아들한테 ‘밥은 얻어먹니’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엄마 걱정하지마. 안 해주면 내가 해 먹으면 되지 ’이러더라”고 토로했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가운데)의 어머니 정성을/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뿐만 아니라 정씨는 “아들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며 지켜보는데 부엌에서 연기가 나더라. 설거지를 하는데 튀기듯이 뜨거운 물로 하고 있더라”며 “1년 내내 뜨거운 물을 틀어두면 관리비가 얼마나 나올까 싶다. 남편이 돈 벌어다 줘서 돈 걱정 안 하나 싶더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박현빈은 2015년 5년 교제 끝에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주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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