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약초 창고서 화재…감초·오가피 150t 불타

조은솔 기자 2024. 2. 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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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 영농조합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0여㎡ 2층 규모의 창고 내부에 쌓여 있던 감초와 오가피 등 약초 더미 150t 등이 타면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굴착기로 패널을 한 장씩 뜯어내면서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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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 영농조합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1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 영농조합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0여㎡ 2층 규모의 창고 내부에 쌓여 있던 감초와 오가피 등 약초 더미 150t 등이 타면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굴착기로 패널을 한 장씩 뜯어내면서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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