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모레 부산서 총선 관련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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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13일 고향인 부산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3일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선친에게 인사한 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항소심 법원은 조 전 장관에게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 전 장관은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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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13일 고향인 부산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3일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선친에게 인사한 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엔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앞서 지난 8일 항소심 법원은 조 전 장관에게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 구속을 하지는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선고 직후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 검찰 독재의 횡포를 막는 일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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