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약 2.7조원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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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의 회사 주식 1200만주를 약 20억달러(2조6660억여원)에 매각했다.
11일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 7~8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주식 중 이같은 규모를 주당 168~171달러(22만4000~22만8000원)에 팔았다고 증권 당국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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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의 회사 주식 1200만주를 약 20억달러(2조6660억여원)에 매각했다.
11일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 7~8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주식 중 이같은 규모를 주당 168~171달러(22만4000~22만8000원)에 팔았다고 증권 당국에 신고했다.
베이조스의 이번 아마존 주식 매각 시점은 예상치를 웃돈 아마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지난 1일 발표된 후다. 매출은 1700억 달러(226조61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은 1.00달러로 시장조사기관 LSEG의 전망치 0.80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힘입어 아마존 주가는 그다음 날 13% 넘게 급등했다.
베이조스는 로켓 회사 블루 오리진과 자선 활동 등 다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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