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인천, 충남 꺾고 승점 2점 획득하며 선두 경쟁 치열해져

김용필 기자 2024. 2.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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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1위에서 3위로 추락한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충남도청을 36-28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가 1라운드 23-21, 2라운드 22-17로 이긴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충남도청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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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36-28로 이겨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인천도시공사 심재복(가운데 빨간옷),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1위에서 3위로 추락한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충남도청을 36-28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가 8승 1무 3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두산과 승점 차 없이 2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2승 10패, 승점 4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인천도시공사가 1라운드 23-21, 2라운드 22-17로 이긴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충남도청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수비가 강한 두 팀답게 초반에는 쉽게 득점이 이뤄지지 않아 전반 10분까지 3-2로 인천도시공사가 앞섰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심재복의 돌파와 진유성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득점을 올리며 충남도청의 수비를 뚫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충남도청은 장기인 속공과 중거리 슛이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 8-4로 뒤졌다.

충남도청 최현근이 자리를 옮겨가며 뒤늦게 골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인천도시공사가 빠른 공격으로 치고 나가 13-7까지 격차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진유성, 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에도 충남도청의 공격이 수비에 막히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3-10까지 달아났다. 특히 인천도시공사의 피벗 플레이를 활용한 쉬운 득점으로 24-12까지 달아났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인천도시공사는 젊은 선수들을 투입 경험을 쌓게 하면서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이어지며 양 팀이 빠르게 득점을 쌓았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36-28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이 9골, 진유성이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준기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7골, 최현근이 6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편의범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경기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은 "2연패 중이어서 전체적으로 힘들었는데 오늘 승리가 반전 포인트가 되면 좋겠다"며 "다음에 맞붙을 두산도 강한 팀이니까 오늘 했던 것처럼 분석하면서 다부지게, 강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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