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공행진' 생산라인 조기 가동

박은경 2024. 2.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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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탁기와 스타일러 등 가전의 인기 행렬에 설 연휴 직전 생산라인 일부를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정상 근무일(13일)보다 하루 먼저 생산 라인을 가동한다.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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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타워 등 생활가전 2년 연속 글로벌 1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LG전자가 세탁기와 스타일러 등 가전의 인기 행렬에 설 연휴 직전 생산라인 일부를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정상 근무일(13일)보다 하루 먼저 생산 라인을 가동한다. 이날 생산 예정인 제품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수직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이다.

(왼쪽부터)트롬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LG전자]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액 30조1395억원, 영업이익 2조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5년부터 8년 연속 성장했다. LG전자 내에서 단일 사업본부가 연 매출 3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신규 가전들이 LG전자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 가전 사업은 매출액 31조1373억원, 영업이익 2조2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락고 전망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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