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경, 토트넘의 EPL 우승 가능성 묻자 "그럴 가능성은 없다" 냉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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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냉정한 평가를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지금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퍼거슨 경은 토트넘이 EPL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란 잔인한 주장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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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냉정한 평가를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지금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퍼거슨 경은 토트넘이 EPL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란 잔인한 주장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은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EPL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묻자 "아니요"라고 답한 뒤 미소를 지었다. 이어 퍼거슨 경은 "그들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한 건 1961년이다.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다"라면서 "또 이번 시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매우 강력하다"라며 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거라고 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7을 확보해 4위에 올라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54)과 승점 7 차이가 난다.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지만,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다는 게 퍼거슨 경의 분석이다. 한편 맨유는 토트넘보다 두 계단 아래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점 38로 우승 경쟁과는 꽤 멀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퍼거슨 경은 토트넘이 맨유보다는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그럴 가능성은 절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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