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KT의 우승을 위해 뛰는 배스, ‘41점 16리바운드’의 설날 팬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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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207cm, F)가 설날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스는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스는 정관장 상대로 좋은 모습에 대해 "본인도 이유를 모른다. 안양 코트와 맞는지는 모르지만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 본인이 볼을 잡아야 하지만 볼을 잡았을 때 다른 팀원도 맞았고 해결사뿐만 아니라 이끌어야 하는 리더가 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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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207cm, F)가 설날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 KT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90–77로 승리했다.
2위 KT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시즌 27승 13패로 기록했다.
이날 KT는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이 달랐다. 2쿼터까지는 배스와 한희원(195cm, F)의 활약을 앞세워 57–39로 앞섰지만, 3쿼터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정관장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를 맞은 KT는 배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배스는 정관장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와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내외곽에서 종횡무진 움직였다. 배스는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배스는 36분 22초를 뛰면서 41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배스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중간에 방심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배스는 정관장 상대로 좋은 모습에 대해 “본인도 이유를 모른다. 안양 코트와 맞는지는 모르지만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 본인이 볼을 잡아야 하지만 볼을 잡았을 때 다른 팀원도 맞았고 해결사뿐만 아니라 이끌어야 하는 리더가 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스는 시즌 후반부 체력문제에 대해 “본인은 지금 몸 상태가 좋다. 체력문제는 없다. 팀이 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마사지도 받고 잠을 자면서 회복하면서 경기하러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배스는 득점왕과 순위경쟁에 대해 “득점왕을 하면 좋지만 우승하러 왔다. 득점왕과 상관없고 우승만 하면 다 좋을 것이다. DB가 신경 쓰이고 큰 선수가 많다. 호흡을 맞춘 느낌이 든다. DB가 시작을 잘해 신경 쓰인다. 상대가 어떻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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