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난 가족 그리워" 숨지려 한 60대 남성…설 연휴 비극

류원혜 기자 2024. 2.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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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가족이 그리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남성을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 설득해 구출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26분쯤 자살예방센터로부터 '상담 중인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관들은 A씨의 이야기를 한참 들어줬고, 설득 끝에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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