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상대 41점’ 배스 “득점왕? 난 우승하러 왔다”

안양/정다혜 2024. 2. 11.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평균 25.5점을 기록 중인 패리스 배스(28, 200cm)는 득점왕보단 우승에 더 목말라 있다.

이날 배스는 41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배스는 "득점왕도 하면 좋겠지만 난 우승을 하기 위해 온 거라 득점왕은 크게 상관없고 우승만 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며 팀을 우선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올 시즌 평균 25.5점을 기록 중인 패리스 배스(28, 200cm)는 득점왕보단 우승에 더 목말라 있다.

수원 KT 패리스 배스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팀의 90-77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배스는 “승리해서 기분 좋고 중간에 방심한 부분이 있지만, 결과적으론 승리를 가져와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배스는 41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언급한 바와 같이 3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4쿼터 초반 5점 차(70-65)까지 추격당했지만, 배스는 덩크부터 3점슛까지 해결사로 등장했다. 덕분에 KT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배스는 “나도 볼을 잡아야 하지만 내가 잡았을 때 다른 팀원들도 나를 믿어줬기에 해결사뿐만 아니라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종합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2위에 있는 KT는 1위 원주 DB를 추격함과 동시에 3위 서울 SK도 경계해야 한다. 배스는 어느 쪽이 더 신경 쓰일까. 그는 “DB가 더 신경이 쓰인다. 큰 선수도 많고 호흡을 많이 맞춰본 느낌이다. 또 시작을 잘했기에 그게 신경 쓰인다. 그러나 둘 중 어느 팀이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유 있게 답변했다.

올 시즌 평균 25.5점 10.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배스. 득점왕 욕심은 없을까. 배스는 “득점왕도 하면 좋겠지만 난 우승을 하기 위해 온 거라 득점왕은 크게 상관없고 우승만 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며 팀을 우선시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