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신구의 마지막이라는 말 겁 덜컥..심장 마사지 직접 해준다” (뉴스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근형이 심부전증 투병 중인 신구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날 강지영 앵커는 "총 50회, 주 6회 공연의 원캐스트다. 극도 사실 난해하고 어려운데 이렇게 일정까지 이러니까, 정말 이걸 하겠다라는 게 마음먹기가 정말 쉽지 않으셨을 것 같다"며 신구와 박근형의 연기 열정에 감탄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주연 배우 신구, 박근형이 출연했다.
이날 강지영 앵커는 "총 50회, 주 6회 공연의 원캐스트다. 극도 사실 난해하고 어려운데 이렇게 일정까지 이러니까, 정말 이걸 하겠다라는 게 마음먹기가 정말 쉽지 않으셨을 것 같다"며 신구와 박근형의 연기 열정에 감탄을 드러냈다.
이에 신구는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다. 또 이제 나이 들다 보니까, 뭐 여건이 신체적으로나 또 정신적 기억력이거나. 이런 데 여러 가지 장애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선택하는 데 좀 망설였다. 근데 지금 말씀하시다시피 이거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이 기회 놓치면 기회가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좀 무리를 했다 싶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신구의 답변을 들은 박근형은 "아, 이 형님은 가끔가다가 그 말씀을 하는데 겁이 덜컥 난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자꾸 얘기를 하니까 겁이 난다. 마지막일 수가 없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이 작품을 보면서 너무 하고 싶으니까. 더더군다나 형님이 한다고 하니까 그래 나는 얼마나 좋냐. 나는 편하다"라고 덧붙이며 신구를 향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신구는 2022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인공 심장박동기를 착용한 상태로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마사지기로 마사지도 해주신다면서요"라는 앵커의 물음에 신구는 "손수 가져와서 그 아픈 부위를 이렇게 마사지 해준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근형은 "형님이 고통스러워하시는데. 우리 지금 잘하고 있는데 아프면 이거 진짜 찬 물 끼얹는 거다. 어디 불편하시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그런 거다. 내가 무슨 꼭 형님을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웃었다.
"사랑하시는 것 같다"는 앵커의 말에 박근형은 "아프시면 안 되죠, 절대"라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모와 사위 불륜 ‘경악’..“부부 갈등 상담하다 눈 맞아”=
- 최동석 “'전처' 박지윤 경호원에게 폭행당해” 폭로..목격담까지
- '9살 연하♥' 최지우, 4살 딸에 세배받고 행복..이렇게 귀여울 수가
- 의사와 재혼 후 자택서 사망한 배우 여숙현..고급 아파트 헐값에 나왔다
- 김정균 “딸 손짓 하나에 50만 원씩 나가는 무용비..정말 깜짝 놀랐다”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