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도 이車 샀는데 빚내서라도”…‘강남 국민차’ 벤츠, 포르쉐는 BMW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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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메카인 서울 강남에서 억소리 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민차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25개구에 등록된 수입차 4만1844대 중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3989대로 집계됐다.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등록된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1796대였다.
BMW는 지난해 국내에서 벤츠보다 많이 판매됐지만 수입차 격전지인 강남에서는 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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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랜드로버, BMW보다 더 많이 팔렸다
평범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빚을 내야 살 수 있지만 강남에서는 ‘여기도 벤츠, 저기도 벤츠’다. 지난해 서울지역 고가 수입차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25개구에 등록된 수입차 4만1844대 중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3989대로 집계됐다.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등록된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1796대였다. 점유율은 45%에 달했다.
브랜드별로 구분해보면 서울에서 1억5000만원이 넘는 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2101대를 기록했다.
BMW는 지난해 국내에서 벤츠보다 많이 판매됐지만 수입차 격전지인 강남에서는 진 셈이다. 또 1억원대 인기 차량이 많은 포르쉐와 랜드로버(레인지로버 포함)도 강남에서는 BMW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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