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미식축구★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키스→약혼 임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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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공개 열애 중인 가운데 약혼 임박설에 휩싸였다.

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사흘간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질 예정인 미국 프로 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 직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래비스 켈시에게 프러포즈받기 위해 서둘러 미국행을 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현지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는 트래비스 켈시의 청혼 여부 관련 도박이 진행됐으나 당사자인 트래비스 켈시는 약혼 반지보다 우승 반지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루머를 잠재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해 12월 16일(현지시간) 래비스 켈시가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구했다며

트래비스 켈시 소속팀은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T뱅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AFC챔피언십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에 객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트래비스 켈시와 뜨거운 키스를 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4월 19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한 데 이어 2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Midnights'(미드나잇츠)로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 부문 트로피 등을 거머쥐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건 나의 13번째 그래미다. 내 행운의 숫자이기도 하다.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싶다. 팬들의 열정을 반영했다 생각해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앨범 발매 시기를 깜짝 발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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