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풀' 239→325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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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과 선정 방식을 개선해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역량 있는 건축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설계안이 다수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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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설계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설계비 추정가격이 1억 원 이상이고 다중 이용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일 경우 의무 이행케 돼 있다.
시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과 선정 방식을 개선해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역량 있는 건축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설계안이 다수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존의 심사위원 참여 횟수 제한 규정(월 2회, 연 12회)에 따라 인력풀 대비 86명 증원한 325명(현 239명)의 심사위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심사위원 추천은 민간 전문가가 아닌 건축정책위원회에서 진행해 추천·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시는 심사위원 명단 공개 시점 등 제도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필우 시 도시주택국장은 “개선안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정하게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투명한 설계 공모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공공건축 사업에 역량 있는 건축사들이 많이 참여토록 하여 명품건축 도시 대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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