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생애 첫 물레 체험 도전…못하는 게 없는 '만능 금손' 입증

장진리 기자 2024. 2.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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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호가 생애 첫 물레 체험에 도전했다.

원호는 지난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도예 클래스 1탄 '물레 성형' 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물레 체험을 하러 왔다. 어떻게 만들지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힘차게 각오를 다진 원호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자신만의 특별한 그릇 만들기에 돌입했다.

원호는 차분하게 페달을 밟고, 손에 물을 묻혀 반죽을 어루만지며 천천히 도자기 모양을 잡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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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호. 출처| 원호 유튜브 '오호호'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원호가 생애 첫 물레 체험에 도전했다.

원호는 지난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도예 클래스 1탄 '물레 성형' 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물레 체험을 하러 왔다. 어떻게 만들지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힘차게 각오를 다진 원호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자신만의 특별한 그릇 만들기에 돌입했다.

먼저 중심 잡기에 나선 원호는 소심한 손길로 흙 반죽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바라보던 선생님이 "총알 모양이 돼야 한다"라며 거침없는 손길로 반죽을 두들기자 "손이 되게 매우실 것 같다"라고 감탄해 보는 이들마저 폭소시켰다.

원호는 차분하게 페달을 밟고, 손에 물을 묻혀 반죽을 어루만지며 천천히 도자기 모양을 잡아갔다. 걱정스러운 표정과 달리 놀라운 집중력과 섬세한 손길로 선생님의 설명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타고난 '금손' 면모를 증명했다.

순식간에 면기 하나를 뚝딱 완성해낸 원호는 선생님의 도움 없이 혼자서 두 번째 그릇의 모양을 잡는데 도전했다. 한층 더 능숙해진 손길로 ​곧게 뻗어 오르는 반죽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원하는 사이즈의 귀여운 볼 형태의 그릇을 탄생시켰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그릇을 두 개나 완성한 원호는 "어머니께 드리면 좋아할 것 같다. 국그릇과 밥그릇"이라며 뿌듯해했다. 끝으로 핸드빌딩을 통해 또 다른 작품 만들기에 도전하는 원호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에피소드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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