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내 틱톡 사용자, 전체 인구의 20% 넘어

김세호 2024. 2.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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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안보 위협에 시달리는 타이완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면서 중국의 정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집권 민진당의 선보양 입법위원은 최근 타이완 네트워크정보센터, TWNIC의 보고서를 이용해 타이완 내 틱톡 사용자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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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안보 위협에 시달리는 타이완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면서 중국의 정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집권 민진당의 선보양 입법위원은 최근 타이완 네트워크정보센터, TWNIC의 보고서를 이용해 타이완 내 틱톡 사용자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TWNIC의 2023년도 타이완 인터넷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타이완 인구 가운데 틱톡 사용자가 2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 입법위원은 틱톡의 가장 큰 문제가 알고리즘이라면서 중국이 알고리즘을 통해 타이완 사용자가 보는 콘텐츠를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사용자에게 특정 동영상의 추천을 비롯해 정치적 선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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