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종합소득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

이동준 2024. 2. 11.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소득은 평균 1억7000만원이인 반면 하위 20%의 연소득은 평균 262만원으로 상위 20%와는 64.9배 차이가 났다.

부산 상위 20%는 연평균 1억1000만원, 하위 20%는 244만원을 벌었다.

대구는 상위 20%가 1억2000만원, 하위 20%가 267만원으로 44.8배 차이가 나 세 번째로 격차가 컸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20%(1억1000만원)와 하위 20%(262만원)의 격차는 43.1배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소득은 평균 1억7000만원이인 반면 하위 20%의 연소득은 평균 262만원으로 상위 20%와는 64.9배 차이가 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다음으로 부산이 46.7배로 뒤를 이었다. 부산 상위 20%는 연평균 1억1000만원, 하위 20%는 244만원을 벌었다.

대구는 상위 20%가 1억2000만원, 하위 20%가 267만원으로 44.8배 차이가 나 세 번째로 격차가 컸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20%(1억1000만원)와 하위 20%(262만원)의 격차는 43.1배였다. 종합소득 격차가 근로소득 격차(15.1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양경숙 의원은 "정부는 재정과 조세정책을 소득 재분배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소득과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 완화 등 부자 감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