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살라' 아피프, 유럽 재도전엔 신중한 반응 "나 혼자 결정할 문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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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카타르의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유럽 진출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아피프는 11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이적은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꿈이다. 그러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면서 "나 홀로 결정하는 게 아니다. 가족들의 의견도 중요하며, 카타르와 소속팀을 떠나는 건 쉽지 않은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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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아시안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카타르의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유럽 진출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카타르는 11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요르단에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2분 아피프의 페널티킥 골로 앞선 카타르는 후반 22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8분 아피프의 두 번째 페널티킥 골과 후반 45+5분에 나온 아피프의 세 번째 득점에 힘입어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피프는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였다. 총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카타르의 결승 진출에 큰 기여를 했는데, 결승에서조차 해트트릭을 달성해 카타르를 기어코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유럽 진출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피프는 과거 KAS 외펜(벨기에), 비야레알 등에서 뛰며 스페인 및 벨기에 무대를 누볐다. 그러나 현재 카타르 리그의 강호 알 사드에 몸담고 있다.
그러나 아피프는 유럽 진출에 신중한 모습이다. 아피프는 11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이적은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꿈이다. 그러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면서 "나 홀로 결정하는 게 아니다. 가족들의 의견도 중요하며, 카타르와 소속팀을 떠나는 건 쉽지 않은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아피프는 "운명에 맡기려고 한다. 지금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단 거다. 굉장히 행복하다. 다음 아시안컵까지는 이 기쁨을 즐길 것"이라며 카타르의 2연패 달성에 초점을 맞췄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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