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항거한 지익표 애국지사 향년 9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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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가 오늘(11일) 향년 99세로 별세했습니다.
이런 공로가 인정돼 지 지사는 2019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노환으로 서울 혜민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오늘(11일) 새벽 임종을 맞았습니다.
지 지사의 별세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5명, 국외 1명 등 모두 6명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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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가 오늘(11일) 향년 99세로 별세했습니다.
지 지사는 지난 1942년 전남 여수 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해 한국 민족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하며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돼 기소유예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런 공로가 인정돼 지 지사는 2019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노환으로 서울 혜민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오늘(11일) 새벽 임종을 맞았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오는 14일 발인 뒤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부는 14일 세종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과 보훈단체에 조기를 걸기로 했습니다.
지 지사의 별세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5명, 국외 1명 등 모두 6명만 남게 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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