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중·고·대학 신입생 전원에 진학격려금…"교육비 경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250만원, 대학생 100만원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지역 중·고·대학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은 부모가 1년 이상 김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의 자녀로 김제 지역 초·중·고등학교 졸업 후 김제 지역 중·고·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지역학교 진학 유도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고등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만 지급해 왔던 격려금을 지난해부터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모든 중·고·대학 신입생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이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심의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학생은 30만원, 중학교 성적 상위 20% 이내 고등학생은 100만~250만원, 그 외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김제사랑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