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양방향 모두 정체 극심…오후 4∼5시 절정

이민경 2024. 2.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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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 날인 11일 전국 고속도로에선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차량 흐림이 모두 혼잡한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혼잡이 오후 4∼5시쯤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 또한 오후 4∼5시 최대치에 이른 뒤 다음날인 12일 새벽 2∼3시쯤 해소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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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 날인 11일 전국 고속도로에선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차량 흐림이 모두 혼잡한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전망이다. 뉴시스
오후 3시 출발 기준 주요 도시부터 서울 도착까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3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는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혼잡이 오후 4∼5시쯤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7∼8시쯤에는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귀경 방향 또한 오후 4∼5시 최대치에 이른 뒤 다음날인 12일 새벽 2∼3시쯤 해소될 것이라 전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8~12일 동안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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