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 하늘에 '32억짜리 달' 뜬다는데…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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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약 32억원을 들여 여의도 하늘에 보름달 모양 가스기구 '서울의 달'을 띄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입찰업체 공모에 응찰한 플라잉수원과 지난달 29일 서울의 달 제작·구매·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탑승객은 서울의 달을 타고 여의도 약 150m 높이에서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주문 제작이 완료된 서울의 달은 여의도공원 잔디공원 내 설치되며 운영은 서울관광재단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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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 한강과 야경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류식 헬륨 기구
서울시가 약 32억원을 들여 여의도 하늘에 보름달 모양 가스기구 '서울의 달'을 띄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입찰업체 공모에 응찰한 플라잉수원과 지난달 29일 서울의 달 제작·구매·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가격은 32억2000만원이다.
가스기구 기종은 프랑스 업체 '에어로필 사스'(Aerophile Sas)가 만든 '에어로30엔지'(Aero30ng)다.
서울의 달은 한강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류식 헬륨 기구다. 탑승객은 서울의 달을 타고 여의도 약 150m 높이에서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주문 제작이 완료된 서울의 달은 여의도공원 잔디공원 내 설치되며 운영은 서울관광재단이 맡게 된다. 탑승료는 2만∼2만50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달 설치를 통해 한강 중심으로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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