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김무열, 日여행 중 4.8 지진…8개월子 생각에 "눈물나" 울컥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일본 도쿄 여행 중 지진을 경험했다.
11일 유튜브 '승아로운'에는 '5년만에 도쿄에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과 함께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났다. 한 4~5년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는 윤승아는 "도쿄로 놀러간다. 아주 짧은 외출이다. 벌써 집이 걱정된다. 우리 아이는 잘 있는지, 우리 멍멍이는 잘 있는지"라며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도쿄에 도착한 윤승아는 "우리 아가 너무 보고싶다"라고 한국에 있는 아들을 그리워 했다.
이후 호텔에 짐만 두고나온 부부는 좋아하는 만두가게를 찾았다. 김무열은 만두를 집어들고 "겉바속촉이 아니라 앞바뒤촉"이라고 말했다.
편집숍에 들러 쇼핑을 한 후에는 거리를 걸어다니며 따뜻한 날씨를 만끽했다. 저녁에는 예약한 식당으로 가 오마카세를 즐겼다.
둘째 날 아침에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윤승아는 "엄마 어디갔지? 나 쳐다본다. 어우 예뻐"라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배고픈 김무열과 함께 라멘 가게에 오픈런했다. 딸기 모찌도 구입하고 지친 윤승아는 "아이의 귀여운 옷을 사서 큰 수확을 거뒀다. 쇼핑을 우리 원이 거밖에 안했다"며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 것만 계속 사게 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셋째 날에는 호텔 조식을 먹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윤승아는 "밥 먹는데 갑자기 몸이 한 번 휘청했다. 지진이 일어난 거 같은데 왜 문자가 안 오지? 직원 분들도 한 번 보시고 (일을 다시 하더라)"라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났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소름 돋았다. 이제 아기가 있다 보니까. 갑자기 눈물 날 거 같다"라고 놀란 엄마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괜찮아진 상황에 다시 쇼핑을 하러 이동했다. 윤승아는 "우리 아기의 쇼핑을 하러 가고 있다. 도쿄에서 좋은 거 사서 우리 아기 가져다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온 거 같다. 결국에는 일본에 오시는 엄마 분들을 위한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한 후 도쿄 여행을 마쳤다. 윤승아는 "한 200일 있다 돌아가는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얼른 가서 이유식을 만들고 엄마 모드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엄마가 좋은 거 많이 사간다. 보고 싶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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