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도정운영 평가…긍정 46.2% vs 부정 41.8%

강승남 기자 2024. 2.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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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스1 제주본부·제민일보·JIBS·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공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영훈 지사가 도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46.2%가 '잘한다('매우 잘함' 9.3%, '잘하는 편' 36.9%)'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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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제주·JIBS·제민일보·미디어제주 여론조사]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 조사결과./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스1 제주본부·제민일보·JIBS·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공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영훈 지사가 도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46.2%가 '잘한다('매우 잘함' 9.3%, '잘하는 편' 36.9%)'고 응답했다.

반면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11.0%, '잘못하는 편' 30.8%)'고 응답한 비율은 41.8%다.

긍·부정 응답률의 차이는 4.4%p로 오차범위(±2.5%p) 내로 나타났다.

도정운영에 관해 의견을 남기지 않고 평가를 유보한 응답은 전체의 12.0%를 차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뉴스1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6.2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전체 연령대 중 40대(50.7%)와 60대(52.0%)에서 도정운영에 관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농·림·축·수산업(52.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9.9%)에서도 긍정평가가 높았다.

반면 30대(49.1%)와 50대(46.8%)에선 부정평가가 높았다. 직업군 중에서 자영업(46.6%), 무직·은퇴·기타(49.6%)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앞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55.1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한편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조사기간 2월4~6일)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이며 응답률은 9.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그밖의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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