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새우깡·카스 부동의 1위...참이슬 매출 1조원 넘어

조택수 기자 2024. 2.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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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과자는 새우깡, 맥주는 카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농심 짜파게티가 2131억원, 오뚜기 진라면 2092억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1472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오리온 포카칩이 1164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가 985억원, 롯데 꼬깔콘이 8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카칩은 2022년 921억원에서 지난해 1천억원을 넘어 새우깡과 함께 '1천억원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185억원,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 빵 매출이 1108억원을 기록해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646억원을 기록한 빙그레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612억원의 빙그레 메로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172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이트 진로의 테라가 4697억원, 필라이트가 2399억원, 롯데 아사히가 1977억원, 켈리가 17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1천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고 롯데 처음처럼이 4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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