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살 빼면 더 예쁘겠다? 제가 알아서 뺄게요" 명절 잔소리 '그만' [MD이슈]

레드벨벳 조이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오프닝에서는 설날 잔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설 연휴 맞아 많은 분들이 고향에 계시거나 가족들과 함께하고 계실 거다. 오랜만에 친지들 만나는 귀한 시간이라 즐겁기도 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게 명절일 수 있다"며 "상차림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설 선물, 세뱃돈도 요즘처럼 경기 안 좋을 때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설 앞두고 진행한 설물조사에서 명절 스트레스 1위가 비용 지출이었다고.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토니안은 "특히 세뱃돈이 장난 아니다. 저 어렸을 땐 세뱃돈으로 천원짜리를 받았는데, 요즘에는 1만원도 적은 거 같고, 그렇다고 5만원을 주자니 부담스럽다. 조카 몇 명 세뱃돈 주고 나면 지갑이 텅 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선희는 "3만원짜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 공감을 불렀다.

한편 조이는 "명절에 세뱃돈 만큼이나 무서운 게 잔소리"라며 "오랜만에 친지들 만나다 보니까 궁금한 것도 많고 근황 겸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그게 잔소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후 조이는 "진짜 많이 공감하실 거다"라며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로 "지금도 예쁜데 살 좀만 더 빼면 더 예쁘겠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아서 뺄게요. 살 빼면 예쁘겠네 이 말 (듣기 싫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