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확장 나선 무신사, 백화점·쇼핑몰에도 매장 연다

차은지 2024. 2. 11.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단독 매장에 이어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다.

11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 상반기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수도권에 최소 5개 이상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문일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목표를 갖고 있다"며 "신설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롯데몰 수원점에 '숍인숍' 형태 매장 오픈 예정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 중인 고객들의 모습./사진=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단독 매장에 이어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다.

11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 상반기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수도권에 최소 5개 이상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앞서 무신사는 패션 기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국내 대표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며 2017년 무신사 스탠다드를 출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자 2021년 5월 서울 홍대 입구를 시작으로 2022년 강남, 지난해 서울 성수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등 모두 다섯 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는 다음 달 서울 명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단독 매장을 열고 같은 달 롯데몰 수원점에 '숍인숍' 형태로 첫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스타필드 수원점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5월에는 AK플라자 분당점에 숍인숍으로 각각 입점하기 위해 백화점·쇼핑몰 측과 협의를 마치고 매장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문일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목표를 갖고 있다"며 "신설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