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울산 15만 세대 정전'에 피해 보상
조성흠 2024. 2. 11. 13:41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벌어진 대규모 정전 사고와 관련해 한국전력이 피해 고객들에게 실제 피해액을 따져 보상을 진행합니다.
한전은 울산 정전에 따른 실제 피해액을 객관적으로 규명하고자 신고 사례마다 손해 사정인을 2명씩 지정하고,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20여만 세대 정전 때는 한전의 직접 책임이 인정돼 8억원이 넘는 손해배상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오후 약 2시간 동안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재산 피해가 속출한 바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한국전력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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