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흡연 지창욱, 논란 일자 소속사 통한 대리 사과가 전부

김창성 기자 2024. 2. 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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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흡연' 논란을 일으킨 배우 지창욱이 결국 고개를 숙였지만 직접 사과가 아닌 소속사의 홈페이지 사과문 게재가 전부였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월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속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월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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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흡연 논란을 일으킨 지창욱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지창욱이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모습. /사진=뉴스1
'실내 흡연' 논란을 일으킨 배우 지창욱이 결국 고개를 숙였지만 직접 사과가 아닌 소속사의 홈페이지 사과문 게재가 전부였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월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속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는 "해당 영상에 지창욱씨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고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썼다.

이어 "지창욱씨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에는 지창욱이 실내흡연을 한 듯 한 장면이 담겨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영상 속 지창욱이 신혜선, 이재원 등 극중 독수리오형제 배우들과 함께 리허설을 하면서 전자담배로 보이는 것을 입에 댔다가 떼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실내 흡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 속 문제의 장면은 편집됐다. 지창욱의 소속사는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지창욱 배우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표현만 있을 뿐 배우 스스로 직접적인 자필 사과 등은 하지 않았다.

다음은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프링 컴퍼니입니다.

지난 1월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 배우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습니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지창욱 배우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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