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해도 타격無"..박나래·미자·고은아, 과감히 뱃살 드러낸 女스타 [Oh!쎈 이슈]

하수정 2024. 2.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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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미디어에서 깡마른 몸매와 인형같은 비주얼을 강조하는 시대에 뱃살은 끝까지 숨기고 싶은 곳이자, 절대 보이기 싫은 치부다. 만약 여자 연예인에게 뱃살이 포착된다면 평생 박제돼 인터넷에 떠다닐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이를 전혀 개의치 않고 뱃살은 물론 튼살까지 직접 오픈하면서 당당한 자신감으로 주목받은 스타들이 있다. 

# 설연휴 5kg 폭풍증가 미자

'진정한 고무줄 몸무게' 미자는 10년 전 80kg을 돌파하며 육중한 몸매를 자랑했지만, 철저한 식단과 운동 등으로 40kg대 몸무게를 성공했다. 평소 앞자리 '4'를 유지하면서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중이다.

미자는 이번 설 연휴 전날 SNS에 "세상에, 저 역대 최고 몸무게 찍었습니다. 15년 만에 처음 보는 몸무게에요"라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하느라 항상 관리하며 살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맘 놓고 원없이 먹었더니 5kg나 쪄버렸네요"라며 "9일전, 사진 올렸을때 복근 멋지다고 깜짝 놀라던 댓글들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집 나간 복근 찾습니다! (설 연휴 미리 보낸 걸 증명하듯 제 복근은 집을 나가버렸네요)"라고 털어놨다.

49kg에서 54kg으로 증가한 미자는 복근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예전의 저라면, 이렇게 확 살이찌면 다 포기하고 더 폭식하거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급찐급빠 성공해볼게요"라며 N번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 박나래 "비키니는 기세예요"

박나래는 "비키니는 기세"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지난해 여름 양양 바닷가에서 빨간 비키니로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뽐냈다. 

프랑스 니스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양양으로 떠난 박나래는 37도까지 치솟은 땡볕 더위를 참기 못하고, 겉옷 로브를 벗어던졌다. 그 안에는 정열의 빨간 비키니 수영복이 있었고, 이를 본 기안84는 "지옥에서 온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라고 외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특히 박나래는 비키니 수영복 사이로 나온 뱃살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옷으로 가리거나 남들 눈치를 보지도 않았다.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다가 편하게 휴식을 취했다.

박나래는 "비키니는 몸매가 좋아야 입는 게 아니다. 비키니는 기세다. 내가 입겠다는데 기세로 밀고 가는 것"이라며 소신 발언을 내놨다. 이에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은 "멋있어! 리스펙트 합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박나래의 강렬하면서 비장한 표정을 궁금해했고, 이에 대해 "전투하러 가는 거다. 남들이 뭐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뭐라고 하는 거다. 화내는 것도 기세고, 비키니도 기세"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저게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 동료 연예인도 감탄한 이수지

'개콘' 출신 이수지는 보이스피싱 팀장 린자오밍, 김고은, 싸이, 송혜교 등 미친 성대모사 능력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거침없이 뱃살을 공개한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 관심을 모았다.

이수지는 화제의 밈 '왕간다'를 패러디하면서 시원하게 뱃살을 오픈한 바 있고, '부캐 MZ 교포 제니'로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줬다.

최근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수지는 17세 미국계 MZ 교포 제니로 변신해 토크대기실에 등장,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제니의 등장과 자기 소개를 보던 홍경민은 "97회 출연 만에 이런 상황 처음 겪어 본다"며 혀를 내둘렀고, 이찬원 역시 "MC 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제니로 완벽 몰입된 이수지는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고, 뉴진스의 'Ditto',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을 소화했다. 

부캐를 위한 살신성인 퍼포먼스 안무에 동료 연예인들마저 "제니"를 연호했고, 토크대기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 고은아, 이런 여배우는 없었다 

고은아는 2022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 체중계 없이 눈바디로 몸 상태를 체크하던 중 뱃살을 공개했다. 

고은아는 기본적으로 마른 몸매였으나, 뱃살이 볼록 튀어나와 눈을 의심케했다. 다이어트 전문가 김신영은 "다리가 마른 체질이다. 약간 엉덩이가 밑으로 내려가 있다"며 "몸매가 약간 E.T 몸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하기로 유명한 고은아는 여배우임에도 거리낌 없이 뱃살을 다 보여줬고, 'E.T 몸매'인 이유는 운동 부족형에 프로 음주러였기 때문이라고. 이후 고은아는 단단히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며, 쏙 빠진 뱃살을 증명해 시선을 끌었다. 

이 외에도 고은아는 최근 코 재수술 비포&애프터도 선보여 솔직함의 끝을 인증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빼고파' '불후' '라스' 화면 캡처, 미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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