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꽉 막힌 도로서 경찰 도움으로 아버지 임종 지켰습니다”

박성현 2024. 2. 11.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명절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한 민원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부친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부산기장경철서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기장군청 앞 노상에서 모친과 함께 부친의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아 급히 차량으로 이동하던 아들인 A씨(30대)가 차량정체로 인해 임종을 볼 수 없을 것 같자 112로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 임종 보러 가던 민원인 차량 병원까지 에스코트해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설 명절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한 민원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부친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부산기장경철서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기장군청 앞 노상에서 모친과 함께 부친의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아 급히 차량으로 이동하던 아들인 A씨(30대)가 차량정체로 인해 임종을 볼 수 없을 것 같자 112로 신고했다.

112신고로 인근에서 순찰중이던 교통순찰차가 에스코트해 10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A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부친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A씨는 “차량정체로 인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할 뻔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장경찰서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설 연휴 중 임종을 앞둔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고려해 교통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장=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