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전역 후 '절친' 박형식에 깍듯이 인사할까...2군단 군사경찰 특임대 복무

입대 전 수방사 특임대 지원했던 뷔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박형식의 후임이 됐다.

지난 10일 뷔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로 복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뷔는 RM과 함께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행했다. 

특히 "콘서트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갖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던 뷔는 입대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뷔가 배치된 2군단 쌍용부대는 앞서 '절친'으로 알려진 박형식이 복무했던 바 있다. 박형식은 지난 2019년 6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춘천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군 복무했다.

군 복무를 이어오던 박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복귀 전역했고, 현재 JTBC '닥터 슬럼프'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형식은 뷔 입대 전 '우가팸'(우리 가족 패밀리)이라 불리는 최우식, 박서준, 픽보이와 함께 모여 그를 응원한 바 있다.

한편, 뷔와 같은날 입소한 RM은 제15보병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두 사람은 2025년 6월 10일 전역한다.

 

사진=RM, 박형식, 박서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