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만' 농촌에 집 신축하면 1.5% 금리로 2억5천만원 대출

강승남 기자 2024. 2. 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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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40세 미만 청년'에게 1%대 고정금리로 최대 2억5000만원을 대출해주는 농촌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신축, 증축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도록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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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촌 주택개량사업 추진…190동 지원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40세 미만 청년'에게 1%대 고정금리로 최대 2억5000만원을 대출해주는 농촌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신축, 증축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190동이다.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이 대상이다.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 지원한다.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도록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2% 고정금리(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할 수 있습니다.

사업대상자가 청년(40세 미만, 1984년 1월 이후 출생자)일 경우 고정금리 1.5%가 적용된다. 또 280만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성협 제주시 주택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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