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실내 흡연 사과 "부적절한 행동 인지, 실망감 죄송"
조연경 기자 2024. 2. 11. 12:56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 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잘못을 시인했다.
또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인사했다.
지창욱의 실내 흡연 논란은 지난 달 21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을 통해 불거졌다. 26일 공개 된 영상에서 지창욱은 신혜선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실내 리허설을 진행하던 도중 전자 담배를 피웠다.
이는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슈로 떠올랐고 '웰컴투 삼달리' 측은 지창욱의 흡연 부분만 삭제해 오히려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시켰다. 지창욱 역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가 싶었지만, 결국 사과로 마무리 지었다. 드라마의 성공적 종영에 아쉬운 오점이자 잡음이 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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