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 참 탐나네...PSG 감독, '영입 타깃' 상대 선수에게 '활짝'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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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레니 요로를 원하는 듯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에서 LOSC 릴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주인공은 LOSC 릴의 센터백인 요로.
요로는 지난 1월 PSG가 노린 타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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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레니 요로를 원하는 듯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에서 LOSC 릴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15승 5무 1패(승점 50점)를 기록, '2위' OGC 니스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프랑스 리그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PSG. 이 경기에서도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긴 했지만,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공격을 이끈 곤살로 하무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강인은 휴식을 취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PSG에 복귀했지만, 체력 안배를 위해 구단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Report'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의무 휴가를 부여했다. 그는 너무 긴 대회를 치렀다. 그가 훈련을 원했지만, 다음주까진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가 돼야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주에 더욱 리프레쉬된 상태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만족스러운 승리를 따낸 엔리케 감독. 여유롭게 상대 선수에게 플러팅(?)까지 했다. 주인공은 LOSC 릴의 센터백인 요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엔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 이후, 요로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라고 밝혔다.
요로는 지난 1월 PSG가 노린 타깃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가치를 증명한 그는 지난 1월 PSG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릴은 그의 이적료로 1000억 원 이상을 책정하는 등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지킬 수는 없다. 요로와 릴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요로는 릴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요로는 릴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듯하다.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라고 알렸다.
로마노 역시 요로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오는 여름, 요로는 많은 톱 클럽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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