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도시 맞나? 뉴욕, 객실 간 이동 가능한 지하철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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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지하철에 객실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통로가 개방된 전동차가 도입된다.
SNS 등의 게시글에 따르면 대체로 노후화된 뉴욕 지하철이 신형 전동차로 바뀌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부 시민은 '(객실 통로가 개방되면) 이상한 사람을 피해 옆 칸으로 피신해도 소용없지 않으냐', '일부 객실의 나쁜 냄새가 열차 전체로 퍼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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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지하철에 객실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통로가 개방된 전동차가 도입된다. 한국 지하철에서는 일상적이지만 뉴욕에서는 최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에 따르면 뉴욕시는 이달부터 개방형 통로가 설치된 신형 전동차(R211T)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MTA는 “개방형 통로 열차가 운행된 것은 미국 지하철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프라 법안의 예산 지원으로 올해 인도된 신형 전동차는 객차 간 이동통로가 개방돼 승객이 객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 지하철에선 승객이 객실 출입문을 열어 다른 객실로 이동하는 것은 이미 자연스러운 풍경이지만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역 도시의 지하철은 그동안 객실 간 이동이 불가능했다.
신형 전동차에는 범죄예방을 위해 전 객실 내에 CCTV도 설치됐다.
개방형 통로 방식의 지하철에 대한 뉴욕 시민의 초기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SNS 등의 게시글에 따르면 대체로 노후화된 뉴욕 지하철이 신형 전동차로 바뀌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부 시민은 ‘(객실 통로가 개방되면) 이상한 사람을 피해 옆 칸으로 피신해도 소용없지 않으냐’, ‘일부 객실의 나쁜 냄새가 열차 전체로 퍼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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