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조6천억원 어치 팔아…추가 매각 계획
김기호 기자 2024. 2. 11. 12: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겸 회장이 보유 중인 아마존 주식 가운데 약 1천200만주를 약 20억달러(2조6천660억원)에 매각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베이조스 회장은 지난 7~8일 이들 주식을 주당 168~171달러(22만4천~22만8천원)에 팔았다고 증권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아마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베이조스 회장이 30년 전에 설립한 아마존의 지분 중 5천만주를 향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이조스 회장의 재산은 1천955억달러(260조6천억원)로 추산됩니다. 그는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세계 3위의 부자입니다.
주식 매각에 앞서 아마존이 1일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1천700억 달러(226조6천1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은 1.00달러로 시장조사기관 LSEG의 전망치 0.80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아마존 주가는 다음 날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애 낳으라고 1억 쐈는데 세금만 3천만원?…이참에 바꿀까?
- 국민연금 더 내라고?…내 월급서 얼마 빠져나가는 거야?
- 반백살 넘은 과자, 서른 살 맥주 인기 대단하네
- IT 연봉 상승률 1위 직군은?…여기서 근무하면 매년 10% 넘게 상승
- '부글부글' 삼성전자 노조 가입 한달새 6천여명 늘어
- 국내 인기 라면 1위는?…2위는 '짜파게티'
- 종합소득 상위 0.1% 연소득 65억…소득격차 1위는 서울
- "역시 강남이네" 1억5천만원 이상 수입차 등록 절반 차지
- 여행사들 '해뜰날' 왔나?…해외여행 급증에 흑자 전환
- "명절 여행 때 집중!" 인천공항 유실물 4년간 240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