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일부 2조 6천억 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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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겸 회장이 보유 중인 아마존 주식 가운데 약 1천200만주를 약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6천66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앞서 아마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베이조스 회장이 30년 전에 설립한 아마존의 지분 중 5천만 주를 앞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이조스 회장의 재산은 1천955억달러, 우리 돈 260조 6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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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겸 회장이 보유 중인 아마존 주식 가운데 약 1천200만주를 약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6천66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베이조스 회장은 지난 7~8일 이들 주식을 주당 168~171달러에 팔았다고 증권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아마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베이조스 회장이 30년 전에 설립한 아마존의 지분 중 5천만 주를 앞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이조스 회장의 재산은 1천955억달러, 우리 돈 260조 6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그는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세계 3위의 부자입니다.
아마존은 지난 1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1천700억 달러(226조6천1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은 1.00달러로 시장조사기관 LSEG의 전망치 0.80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아마존 주가는 그다음 날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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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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