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유부녀들 체력王…낮엔 상간남 밤엔 남편, 하루 2번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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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는 유부녀들의 체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한 한 누리꾼의 글이 폭풍 공감을 불러왔다.
A씨는 최근 한 결혼·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유명 온라인 카페에 "바람피우는 유부녀들 체력이 좋은 건가요? 도덕성 빼고 정말 부지런한 것 같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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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바람피우는 유부녀들의 체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한 한 누리꾼의 글이 폭풍 공감을 불러왔다.
A씨는 최근 한 결혼·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유명 온라인 카페에 "바람피우는 유부녀들 체력이 좋은 건가요? 도덕성 빼고 정말 부지런한 것 같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바람피우려면 꾸미고 약속하고 가서 만나고, 키스도 하려면 치아도 부지런히 박박 닦아야 한다"며 "순댓국 먹고 바로 만나도 예뻐해 주진 않을 텐데 관계도 하려면 샤워도 만날 때마다 하고 가야 한다. 관계했으니 또 샤워해야 하는데 (하루에) 샤워를 몇 번이나 하는 거냐"고 적었다.
이어 "안 들키려면 머리도 써야 하고 집에 와서 남편이랑도 (부부관계) 해야 하는데 이 많은 일이 가능하냐"면서 "아까 낮에 했는데 밤에 또 해야 하냐? 무슨 육체 노가다도 아니고 살 수는 있는 건가?"라고 의문을 가졌다.
또 A씨는 "(바람피우는 유부녀들은) 하루 24시간 참 부지런한 것 같다. 아무리 체력왕이어도 불가능할 것 같다. 난 생각만 해도 너무 피곤하고 기 빨린다"며 "잠자리에서 남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고 집에 와서는 집안일 해야 한다. 진짜 그렇게 바쁘게 살아도 몸 괜찮냐"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조인성 할아버지가 와도 바람 못 피울 것 같다. 나 좋다고 해도 두 탕 뛸 힘이 없다. 꼭 바람을 피워야겠다 싶으면 그냥 정신적으로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도대체 언제 짬 내서 만나는 거냐. 굳이 그렇게까지 동분서주하며 살아야 하는 건가 싶다. 바람피우시는 분 이 글 보면 궁금하니까 좀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글만 봐도 피곤하고 기 빨린다", "진짜 머리 좋고 부지런해야 바람피운다", "다른 의미로 대단하다 싶다", "그래서 여자들이 남자 불륜 잘 눈치채는 거다. '저 인간이 저렇게 부지런한 인간이 아닌데 생활방식이 갑자기 바뀌었지?' 하는 거에서부터 시작된다", "유부남도 마찬가지다. 대체 가정 유지하면서 어떻게 따로 또 만나고 연애하고 안 들키고 사는지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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