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추모공원 현수막 내건 포항시…"건립 필요성 홍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숙원사업인 추모공원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동 위주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모공원 건립의 필요성과 효과를 홍보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내버스 등 동영상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숙원사업인 추모공원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와 공공시설에 추모공원의 비전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포항역에는 오는 16일까지 세계추모공원 사진 전시회로 국내외 우수한 추모공원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동 위주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모공원 건립의 필요성과 효과를 홍보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내버스 등 동영상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10일 선거 이후에는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된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인 등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어 추모공원의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 환경적 영향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기존 화장장 노후화와 화장율(2022년 기준 92.9%) 증가로 5년 후에는 4일장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28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추모공원 건립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총 30만㎡(10만 평) 부지 중 80%를 공원, 문화공간(트레킹코스, 테마별 공원 등)의 시민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20%를 장례식장과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4차 산업(홀로그램, 안내 로봇 등)의 융합으로 구성된 종합장사시설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해 9월부터 부지 공모를 시작해 7개 마을(구룡포, 장기2, 동해, 연일, 청하, 송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시는 향후 입지 타당성 연구 용역과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 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명환 시 복지국장은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시민의 행복 증진과 유가족의 사후 복지를 위한 사업이며 추모와 문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힐링의 장을 조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