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느라 고생"···외출 나온 군인들에 '흑오겹살' 서비스 준 사장님 '훈훈'

박경훈 기자 2024. 2.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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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이 돼지고기를 서비스로 내준 식당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군 관련 SNS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자신을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A씨가 "최근 외출을 나와 방문한 막창집에서 사장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고 관련 사연을 지난 6일 전했다.

A씨는 지난 2일 부대 외출을 함께 나온 일행들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막창집에서 막창과 흑오겹살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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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련 SNS 채널에 사연 소개
한 육군 장병이 경기도 고양시 한 식당에서 서비스로 받은 돼지고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서울경제]

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이 돼지고기를 서비스로 내준 식당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군 관련 SNS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자신을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A씨가 “최근 외출을 나와 방문한 막창집에서 사장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고 관련 사연을 지난 6일 전했다.

A씨는 지난 2일 부대 외출을 함께 나온 일행들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막창집에서 막창과 흑오겹살을 주문했다. 그러자 사장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신다”며 주문한 메뉴 중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내줬다고 한다. A씨는 서비스로 받은 메뉴 사진을 함께 올렸다.

A 씨는 “너무 감사해서 여러 번 인사를 드렸다”며 “진짜 ‘꿀맛’ 그 자체였다.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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