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갈리나리, 우승 후보 포함 여러 구단 관심

이재승 2024. 2.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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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나온 노장 포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7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이번 시즌 갈리나리는 워싱턴과 디트로이트에서 32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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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나온 노장 포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7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갈리나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어 시즌 중인 지난 1월 중순에 워싱턴이 그를 디트로이트 트레이드했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여러 팀이 그를 노리고 있다. LA 레이커스를 필두로 프런트코트를 보강하려는 구단이라면 달려들 것이 자명하다. 그 외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는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클리퍼스가 흥미가 있을 것이라 했다.
 

우승 도전에 나서는 팀이라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외곽에서 숨통을 트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 어느 덧 30대 중반이 되면서 노쇠화가 뚜렷하나 제한적인 역할을 맡는 것은 충분하다. 더군다나 선수층이 갖춰진 팀이라면 좀 더 자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그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그도 지난 2022년 여름에 뜻하지 않게 크게 다치면서 지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에 재차 트레이드되면서 입지가 줄었다. 이에 출전시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는 곳을 바랄 터. 이를테면 포워드 전력이 탄탄한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로 향할 가능성이 당장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번 시즌 갈리나리는 워싱턴과 디트로이트에서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8분을 뛰며 7.3점(.451 .355 .850) 2.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1-2022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진 그였으나, 부상 여파와 노쇠화로 인해 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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