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실내 흡연 논란에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

지창욱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부적절한 행동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

지창욱 측이 실내 흡연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JTBC 제공

배우 지창욱 측이 실내 흡연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달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 배우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창욱 또한 이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프링 컴퍼니는 스태프들, 출연자들,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에서 지창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진 가운데 지창욱 측은 고개를 숙였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달 21일 종영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