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건 심했다”…‘女성인돌’로 관광객 유치? 망신당한 일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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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은 마음에 값싼 마네킹 대신 비싼 리얼돌(여성 모습의 성인용 인형)을 모델로 쓴 일본 도시가 오히려 망신당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감사원은 도쿠시마 현 정부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매우 비싼' 리얼돌을 구입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익명의 남성 공무원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생각해 마네킹을 리얼돌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리얼돌이 마네킹보다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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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감사원은 도쿠시마 현 정부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매우 비싼’ 리얼돌을 구입했다고 비난했다.
관광 정책 담당 부서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고, 공항에서 열린 관광 전시회에 사용할 리얼돌을 42만4440엔(380만원)를 주고 구입해서다.
이 전시회는 마이니치현의 전통적인 쪽 염색 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리얼돌은 쪽빛으로 염색한 여름 기모노를 입었다.
관계자들은 처음에는 성인돌이 아닌 값싼 마네킹 한 쌍을 사용했다. 마네킹의 대여 비용은 180달러(24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익명의 남성 공무원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생각해 마네킹을 리얼돌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리얼돌이 마네킹보다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매우 비싼 인형이 사회적 규범의 관점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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