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카타르, 아시안컵 2연패...한국 꺾은 오르단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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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이자 전 대회 우승국 카타르가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에이스 아피프가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한국을 꺾고 올라온 요르단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아피프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먼저 앞서갔습니다.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 선수 5명에게 경고를 줬던 마닝 심판은 결승에서도 주심을 맡아 요르단 선수 4명에게 옐로카드를 꺼냈고, 3차례나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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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최국이자 전 대회 우승국 카타르가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에이스 아피프가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한국을 꺾고 올라온 요르단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에서도 카타르 해결사는 아피프였습니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아피프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먼저 앞서갔습니다.
초반 밀리던 분위기를 뒤집는 선제골.
하지만 요르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들어 잇따라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카타르 골문을 두드리더니, 마침내 동점 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22분,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선제 골을 넣었던 알나이마트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대등한 싸움을 벌이던 경기의 승패를 가른 건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요르단은 한국전과 같이 중원부터 상대를 거칠게 압박했지만, 결승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28분과 추가 시간 연이어 페널티킥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 선수 5명에게 경고를 줬던 마닝 심판은 결승에서도 주심을 맡아 요르단 선수 4명에게 옐로카드를 꺼냈고, 3차례나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결국, 아피프가 모두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3대 1로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아피프는 대회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고,
한국을 꺾고 처음 결승에 진출한 돌풍의 팀 요르단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0일 동안 펼쳐진 아시안컵은 개최국 카타르의 대회 2연패로 그 막을 내렸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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