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8시간 귀경길···오후 4시 절정, 내일 새벽까지 정체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2.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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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 이른 아침부터 귀경 차량이 많아지면서 서울로 향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해 515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대구→서울 7시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7시간30분, 목포→서울 7시간2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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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 이른 아침부터 귀경 차량이 많아지면서 서울로 향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해 515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대구→서울 7시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7시간30분, 목포→서울 7시간2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0분, 서울→울산 5시간 1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10분, 서울→대전 2시간 10분 등으로 예측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에는 9시 13분부터 차량이 쏟아져 나와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선에서는 남청주→목천, 천안→남사진위, 금토→양재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13㎞ 구간도 오전 7시 55분부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해안선에서는 영광→줄포, 동군산→동서천, 당진→서평택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보됐다.

영동선에서는 대관령→둔내, 여주→이천, 호법→용인 구간이 붐빌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삼성→호법(중부선), 곤지암→산곡(중부선), 인제→내촌(서울양양선), 동홍천→춘천(서울양양선), 설악→화도(서울양양선)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진행되고 있다.

귀성 방향 혼잡은 오전 10~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정점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께부터 이어진 정체가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르고 오는 12일 오전 2~3시께 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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