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탓’ 광주공항 비행기 이·착륙 지연
윤기은 기자 2024. 2. 11. 11:41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광주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광주공항으로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공항에는 이날 활주로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오전 3시50분부터 11시까지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있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행 항공기 5편, 김포공항행 1편 등 6편의 이륙이 지연됐다. 광주공항행 비행기 5편의 도착 시각도 미뤄졌다. 여수공항과 무안공항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때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광주공항의 경우 저시정특보 기준치는 1600m다.
현재 저시정 특보는 해제됐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민심의 법정서 이재명은 무죄”···민주당 연석회의 열고 비상행동 나서
- 40대부터 매일 160분 걷는 데 투자하면···수명은 얼마나 늘어날까?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 다치게 했다가···성인 돼 형사처벌
- 은반 위 울려퍼진 섬뜩한 “무궁화꽃이~”···‘오징어게임’ 피겨 연기로 그랑프리 쇼트 2위
- ‘신의 인플루언서’ MZ세대 최초의 성인···유해 일부 한국에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