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반한 김주형·임성재, 3R에서 업다운 [PGA 피닉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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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1)과 임성재(25)가 모처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임성재, 브라이언 허먼(미국)과 10번홀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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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1)과 임성재(25)가 모처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임성재, 브라이언 허먼(미국)과 10번홀부터 시작했다.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허먼은 퍼트까지 끝냈고, 티샷을 페어웨이 우측 러프 쪽으로 날린 김주형과 임성재는 세컨드 샷을 앞두고 일몰로 코스를 벗어났다.
김주형은 3라운드 8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성적 3언더파다. 2라운드 때 공동 57위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48위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까지 김주형과 동률을 이뤘던 임성재는 3라운드 10~17번 홀에서 버디 하나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3타를 잃었다. 중간 성적 1오버파로 컷 통과한 73명 중 최하위인 공동 70위에 자리해 있다.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이날 오전에 2라운드를 치렀고, 얼마 후 3라운드를 이어갔다. 임성재도 2라운드 18홀에 3라운드 8홀까지 26홀을 소화했다.
김주형은 샷이 흔들린 3라운드 초반 10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미끄러졌다가 13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이후 15번(파5), 17번홀(파4)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3번 홀까지 보기-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지켰으나,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주저앉았다.
한편, 안병훈(32)은 3라운드 1번홀부터 15번홀까지 경기를 치렀고, 버디 1개에 보기 6개를 적어내 5타를 잃었다. 중간 성적에서 임성재와 같은 70위로, 2라운드 때보다 36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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