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이정도면 전라 노출……'뱃살 출렁' 아슬아슬 삼각 수영복 ('독박투어2')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최다 독박자’가 된 홍인규가 ‘인간 바나나’ 변신을 감행해 현지인들의 시선을 싹쓸이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 6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최다 독박자에 등극한 홍인규는 ‘온몸 황금색으로 칠하고 시내 활보하기’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바투 동굴 투어를 마친 독박즈는 인도 음식점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커리와 볶음밥 등을 주문했는데, 수저 대신 손으로 식사를 하는 인도 식문화에 당황하면서도 빠르게 적응했다. 야무지게 식사를 ‘올킬’한 이들은 2일 차 숙소로 향해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레지던스에 ‘체크인’했다. 스카이라인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고층 숙소에 짐을 푼 ‘독박즈’는 행복해했으며, ‘침대 4개’를 두고 ‘방배정 게임’에 돌입했다.
유세윤의 제안으로 ‘립밤 굴리기’를 했는데 여기서 홍인규가 꼴찌를 해 ‘소파 취침’ 및 ‘장보기 벌칙’에 당첨됐다. 이에 홍인규는 장동민과 장을 보러 떠났고 나머지 3인방은 숙소 루프탑 수영장에서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며 수영을 했다. 열심히 수영을 즐기던 중, 김준호는 “뱃살이 좀 빠진 느낌이다. 내 몸에 대해 반성을 했다”며 운동을 다짐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장보기 팀’ 장동민은 홍인규에게 “곧 준호 형 생일인데 케이크를 하나 준비해 보자”라고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제안했다. 홍인규는 “준호 형 생일이 크리스마스라 늘 외로워했다”고 맞장구치며 김준호가 좋아하는 두리안과 각종 식재료를 사서 김준호 생일상 준비를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숙소에서 열심히 과일 케이크를 만들었고, 장동민은 짬뽕 요리까지 끓여 놨다. 얼마 후 ‘수영장 팀’ 3인방이 돌아오자 ‘독박즈’는 김준호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김준호는 감동에 젖어 눈시울이 붉어졌고, 유세윤은 “동민이 형은 그냥 독박 게임에서 빠지고 밥이나 해 줘! 어차피 독박도 잘 안 걸리잖아”라고 장동민표 짬뽕에 찐 감탄했다. 장동민은 “우리 ‘독박즈’를 위해서는 한 번씩 다 (출장 요리를) 해줄 수 있다고 했잖아”라고 화답해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최다 독박자’ 선정을 위해 ‘2대 2대 1’로 단체 게임을 하기로 했다. 여기서 김준호, 홍인규가 한 팀이 됐고, 유세윤과 장동민이 한 팀이 됐다. 김대희만 혼자 게임을 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아침 식사를 했다. 그곳에서 현지식 빵인 ‘로띠’를 주문했고, 이를 본 ‘독박즈’는 즉석에서 ‘로띠 길게 자르기’ 게임을 하자고 했다.
그 결과 김준호, 홍인규가 패배해 홍인규가 단숨에 ‘5독’으로 치고 나갔다. 알차게 식사를 마친 이들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폭포 광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불볕 더위에 지쳐 빠르게 폭포 광장을 구경한 뒤 인근 쇼핑몰로 피신했다.
이후 쇼핑몰을 둘러보던 중 실내 서핑장을 발견해 “다 같이 체험해 보면서 최종 독박 게임도 하자”고 합의했다.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독박즈’는 저마다 수영복으로 환복했는데, 김준호는 수영복이 없어 근처서 급히 하나를 구입해 나타났다. 그런데 손바닥보다 작은 아슬아슬한 수영복 패션을 선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준호는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난 나만의 놀이를 할 뿐”이라며 파워당당한 ‘뼈그맨 정신’을 발휘해 모두의 ‘리스펙’을 자아냈다.
공정한 게임을 위해 ‘독박즈’는 한 번씩 서핑 연습을 한 뒤 ‘서핑보드에 엎드려서 오래 버티기’로 ‘독박 게임’을 정했다. ‘최종 독박자’가 걸려 있는 만큼 모두가 예민함을 폭발시키며 혼신을 다했고, 1차전 후 홍인규와 김대희가 재대결을 치르게 됐지만 최종적으로 홍인규가 꼴찌를 했다. 망연자실한 홍인규는 ‘최다 독박자’가 해야할 벌칙인 ‘온몸 황금색으로 칠하고 시내 활보하기’를 수행했다.
특히 ‘독박즈’는 홍인규의 몸에 직접 보디페인팅 칠을 해줬고, 홍인규는 ‘인간 바나나’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절망해 “야, 이 양XX들아. 너희를 믿는 게 아니었어”라고 울부짖었다. 그럼에도 장동민은 “이 분장을 한 채로 (현지 시민들과) 사진 10장 찍어 와”라는 추가 미션을 던졌다.
홍인규는 외롭게 쇼핑몰 길거리에 서서 시민들에게 바나나를 나눠주며 “포토 타임~”이라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철저히 그를 외면했다. 이를 보다 못한 ‘독박즈’는 “춤이라도 춰 봐라”고 조언을 투척했고 홍인규는 댄스 투혼을 발휘해 가까스로 시민들과 인증샷 찍기에 성공했다. 유세윤은 “인기 많네”라며 홍인규에게 박수를 보냈고, 홍인규는 마지막으로 ‘독박즈’ 멤버들과 우정 셀카를 찍으며 말레이시아 여행을 유쾌하게 종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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