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여긴 열어요’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중 일요일인 오늘(11일) 이마트는 전국 152개점 중 90개점이, 트레이더스 13곳, 롯데마트는 111개점 중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부산점, 군산점 등 84곳, 홈플러스는 131개점 중 84개점이 휴무일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2024년 2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1일과 25일이다.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 대형마트는 지자체별, 점포별 휴무 일정이 달라 꼭 확인이 필요하다. 이처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궁금한게 많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정부는 지난달 관련 토론회를 열고 국내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월 2회, 두 번째 주 일요일과 네 번째 주 일요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행할지 결정 되지 않았다. 이미 일부 지역은 해당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과 관련, 대표적으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의무휴업일을 주말이 아닌 평일에 쉬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는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로 전환했다.
또한 청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휴무일을 평일로 바꾸어서 쉬고 있다. 청주시는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도 2월부터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고양시, 울산시 등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14곳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 연휴에 눈여겨 볼 만한 대형마트 할인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마트는 2월에도 '가격파격 선언'을 이어간다.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마트는 명절 소비를 감안해 소불고기·양파·냉동만두·삼겹살 등을 저가 식품으로 선정했다.
오는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9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5900원.2만3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축산 상품 위주로 연휴 먹거리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팩(냉장, 리테일팩 제외)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하고 미국산 냉장 초이스 살치살 팩(냉장), 리테일팩(냉장) 상품을 각 6000원/4000원 할인해준다.|
한편,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관련한 ‘농할’ 행사를 1주 추가 연장해 오는 15일까지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농할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된다.
롯데마트도 ‘핫프라이스’ 정책을 새로 선보이며 가격 전쟁에 뛰어들었다. 매주 딱 한 가지 품목을 정해 가격 상식을 파괴하는 초저가로 선보이겠다는 것. 둘째 주는 돼지갈비 할인에 들어간다.
홈플러스가 오는 14일까지 총 300여 종의 발렌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인기 상품인 ‘초콜릿’과 ‘카라멜’ 등을 비롯해 기념일에 달콤한 무드를 더해줄 ‘와인’과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설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주방 도구도 오는 14일까지 최대 50% 할인과 1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2월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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